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가 언젠가 인류를 달과 화성으로 실어나를 유인 우주선 ‘스타십’을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호퍼'(Starship Hopper)의 시험용 버전을 공개하며 "스타십 시험용 우주선이 @SpaceX 텍사스 우주선 발사장에서 방금 조립을 마쳤다"고 했다.
이 우주선은 텍사스 걸프만의 보카치카에서 제작됐다. 지름은 9미터 수준이며, 앞으로 제작될 우주선도 이와 같은 모양이다.
이 우주선의 첫 시험비행은 3월 이후로 예정돼 있지만 스페이스X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진 않았다.
스페이스X 측은 "언젠가 인류가 달과 화성 등을 오가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