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최고급 타이어 '마제스티9'이 고급 세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작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승차감과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신소재(콤파운드)로 이 타이어를 만들었다. 그 결과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또한 타이어 모양을 최적화하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타이어와 노면이 닿을 때 나는 노면 소음도 억제했다. 고급 세단 운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숙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특별하다. 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장식을 넣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부분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곡선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마제스티9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7개 규격을 갖췄다. 현대 LF쏘나타, 기아 K5, 르노삼성 SM7과 같은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제네시스 EQ900, 기아 K9 등 대형 세단까지 이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BMW 7시리즈 등 고급 세단과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 국내 업체 최초로 컴포트 타이어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타이어 17·18인치 제품을 출시했다. 런플랫은 타이어에 구멍이 나더라도 시속 80㎞ 속도로 최대 80㎞까지 주행이 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타이어는 4계절용 타이어, 여름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컴포트 타이어 등으로 나뉘는데 컴포트 타이어는 고급 세단용으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가진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 핸들링, 눈길 주행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기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