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빌런이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뒤 단 한 번의 핑거 스냅으로 전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소멸시킨 영화 역사상 최악·최강의 빌런이다.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다시 뭉쳐 타노스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구글에서 타노스를 검색하면 영화 속 장면처럼 핑거 스냅과 함께 검색 결과가 가루가 돼 사라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구글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개봉을 기념해 심어놓은 일종의 이스터에그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을 검색창에서나마 감상하고 싶다면 구글에서 '타노스'나 'Thanos'를 검색하면 된다. 화면 오른쪽에 인물 검색 결과가 나타나고 타노스의 이름과 함께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장착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볼 수 있다. 이 건틀렛을 한 번 클릭하면 핑거 스냅 포즈로 바뀌고 검색 결과의 일부가 가루가 돼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상단의 검색 결과 수도 처음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어벤져스 : 엔드게임'과 관련된 스포일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