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에서 손님을 태우려 대기중이던 택시가 앞에 서있던 택시를 박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김해국제공항 앞 택시 승강장에서 대기중이던 택시 1대가 앞에 서있던 택시 5대를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3명이 부상을 입었고, 택시 6대가 파손됐다.
사고를 낸 70대 택시운전사 A씨는 경찰조사에서 "시동을 거는 순간 택시가 갑자기 출발해 앞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