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마봉와(马蜂窝)와 중국관광연구원이 2019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과 싱가포르가 일본에 뒤이어 중국인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인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 10위권 단골이던 한국은 11위로 밀려났다.

도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는 일본의 도시 세 개 (도쿄 3위, 오사카 6위, 교토 8위)가 포함됐으며, 태국은 두 곳(방콕 2위, 치앙마이 5위)을 랭킹에 포함시켰다. 이외에 싱가포르의 수도인 싱가포르가 4위를 기록했고, 중국 특별행정구인 마카오가 7위, 대만의 타이베이가 9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10위를 기록하면서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한편,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지역에서는 서울이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제주, 3위는 경기지역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