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불참에도 '2019 M2 X 지니 뮤직 어워드(MGMA)' 주인공이 됐다.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더 톱 아티스트'와 'M2 톱 비디오'를 거머쥐었다. 이 2개의 대상을 비롯 남자 그룹상, 남자 퍼포밍 아티스트, 지니뮤직 인기상, 글로벌 인기상까지 6관왕을 안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팬클럽 '아미', 방시혁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시상식의 대상은 총 4개다. 그룹 '트와이스'가 대상 중 하나인 '더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를 받았다. 트와이스는 여자그룹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멤버들은 건강 문제로 잠정 활동을 중단한 미나 이름을 언급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남은 대상으로 지니 뮤직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곡에게 돌아가는 '더 톱 뮤직'은 폴킴이 받았다. 폴킴은 남자 솔로 아티스트상도 받았다. 청하가 여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그룹 '아이즈원'도 2관왕이다. '퍼포밍 아티스트 여자' 부문, 'M2 더 모스트 파퓰러' 상을 받았다. 'M2 핫스타상'은 그룹 '펜타곤'과 '우주소녀'에게 돌아갔다. '마마무'는 '보컬 아티스트', 밴드 '데이식스'가 '밴드상'을 받았다. 빅히트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JYP 소속 그룹 '있지(ITZY)'가 신인상을 가져갔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은 햇수로 10년을 맞은 '월간 윤종신'을 이끈 공로로 '더 이노베이터'를 받았다. 유튜브스타인 안무가 리아킴에게 '퍼포먼스 크리에이터'가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