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투 액션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 더블유픽처스 제작)가 영화 속 신스틸러 3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봉오동 전투'의 재미를 꽉 채우는 조연 군단. 먼저 '범죄도시' '1987' '검사외전'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지환이 야욕은 앞서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독립군에게서 도망치기 바쁜 남양수비대 대장 아라요시 시게루 역을 맡았다. "캐릭터 분석 능력이 현미경 같다. 세세한 인물 분석이 뛰어나고 그것을 잘 표현해 내는 배우다"라는 원신연 감독의 말처럼 박지환은 능숙한 일본어 연기는 물론 캐릭터를 제 것처럼 소화해내는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에게 울분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원풍연은 독립운동 자금 전달책 이진성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간다. 특히 원풍연은 일본군에게 쫓기는 순간에도 꿋꿋함과 결연한 의지를 잃지 않는 이진성을 진정성 있게 연기해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2년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로 이름을 알린 홍상표가 제주도에서 온 독립군 재수 역을 맡았다. 홍상표는 실제 제주 출신답게 걸쭉한 사투리를 속사포처럼 쏟아내 큰 웃음과 함께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봉오동 전투'는 극을 이끌고 간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뿐 아니라 박지환, 원풍연, 홍상표 등 많은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뜨거운 승리의 순간을 재현해내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과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제의 농부가 오늘의 독립군이 됐던 시대, 수많은 이름 모를 독립운동가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가세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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