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러브캐처2'가 더욱 엄선된 캐처들과 함께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net '러브캐처2'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민석 PD와 박소정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8일간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거액의 상금 5000만원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를 찾아내는 신개념 연애 심리게임.

정민석 PD와 박소정 PD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러브캐처2'에 대해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지점이 많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1과의 차별점에 대해 박 PD는 "시즌1 자체도 구성도 탄탄해서 새롭게 바꾼다는 느낌보다 장점을 가져가고 싶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도라고 생각했다. 지원자가 작년에 비해 많이 늘었다. 1000여명 을 한 명씩 만나면서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매력도 있는 사람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 PD 역시 "이번에 제작비가 많이 늘었다. 제작 기간도 4개월 정도 더 있었다. 그래서 좀 더 공을 들이고 출연자 캐스팅부터 시간을 더 가지고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의 배경이 제주도로 옮겨진 것에 대해 PD들은 "이번엔 제주도에서 촬영했는데 쉽지 않더라. 연애 감정을 더 느끼게 하기 위해서 제주도라는 장소에서 촬영했다"며 "기존의 연애프로그램은 출퇴근 때문에 서울 지역이나 멀어봤자 경기권에서 숙소 생활을 했는데 저희는 차별점을 주고 싶었다. 맑은 하늘, 좋은 날씨 바다 등 사랑에 빠질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net ‘러브캐처2’는 오늘(2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며, 1~3회는 Mnet과 tvN 특별 공동 방송된다./mk3244@osen.co.kr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