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혜화홀에서 내외빈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큰 사진).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지난달 24일 내외빈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단지 내에 있는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지상 13층, 지하 3층 총 50병상 규모로 동서암센터·통합면역센터, 척추신경재활센터,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 혜화진료센터 등의 외래센터를 갖췄다. 9명의 전문의가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윗쪽 사진부터) 지상 13층, 지하 3층 규모의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환자 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시설을 갖췄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고주파 온열치료실을 비롯해 면역치료실·감압치료실·뜸치료실·좌훈실·수족&반신욕실·요가명상실·비즈니스센터 등 환자케어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갖췄다. 또 전문 인력과 최신 장비 등을 활용해 전문 시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화승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병원장은 임상병리실·영상의학실·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의료 시설을 통해 한국형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대전·천안·청주에서 한의대학교 부속 병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지역에서 프리미엄 실버케어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K통합암관리 및 항노화 프로그램' 'K뷰티 안면미용 프로그램' 'K뷰티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인들에게 한국형 통합의료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 병원장은 "서울한방병원은 50개 병상이 채광이 잘된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세계화·도전·창조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형 통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