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은혜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성훈이 정인선을 납치하는 데 성공했으나 살해에 실패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연출 이종재) 심보경(정인선 분)은 외삼촌이 남긴 테이프를 복원 하기 위해서 전자 상가를 찾았다.
음산한 상가에서 출장 나간 아저씨를 기다리는 사이, 부서진 cctv를 확인 하기 위해 다가간 순간, 서인우(박성훈 분)이 그녀를 납치해 차에 태웠다. 육동식(윤시윤 분)은 간밤에 이상한 악몽을 통해 보경에게 위험한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 이에 같은 방의 출소자에게 전화기를 빌려 보경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보경의 전화를 다른 사람이 받고 있다는 걸 감지하고 112에 전화를 걸어 "저는 육동식인데 심보경 경사가 위험한 거 같다"고 제보 했으나 교도관의 제재로 전화가 끊겼다.
인우는 쓰러진 보경을 빈 차에 태웠다. "당신은 어렸을 때 부터 의지했던 류경감이 죽자 그 충격으로 자살을 결심 한거야"라면서 인우가 보경이 탄 차의 기어를 드라이브로 바꾸고 강 속으로 차가 들어가려는 찰나, 뒷 좌석의 무전기에서 "육동식 탈옥, 심보경 경사를 죽이려고 탈옥했다는 제보"라는 내용의 무전이 전해졌다. 이에 인우는 인상을 쓰며 무전을 집어 던졌다.
동식은 같은 출소자와의 싸움을 꾸며내 독방으로 가게 됐다. "진짜 할거냐"라는 동료의 말에 동식이 변기를 드러내고 그 안으로 몸을 구겨 넣었다. 동식은 밖으로 나와서 공중 전화로 가 전화를 걸었다. "내가 심보경 죽일거야"라는 말에 뉴스에 보경의 소식이 보도 됐다.
"어떻게 된거야 그 육동식이라는 놈은 어떤 생각으로"라는 서충현(박정학)의 말에 인우는 "제가 처리 하겠습니다. 제 식으로."라고 했다. 이에 충현은 "그래야겠지. 책장에 뭐 숨기는 거 있냐, 감추려면 완벽하게 감춰"라고 했다. 인우는 "씻고 오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충현은 인우가 나가자마자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했다.
보경은 "제가 납치 됐을 때 육동식은 교도소에 있었다니까요. 절 납치한 건 다른 사람이에요"라고 했다. 이에 소장이 "아니 어찌 됐든 네가 잡은 육동식이 지금 탈옥을 했으니까, 넌 당분간 휴직이야. 위에서 지금 경호 인력 붙여 주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어"라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