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멀티플레이어 김수안(26)을 안았다.
이랜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 현대에서 김수안을 영입해 전술적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김수안은 부경고를 졸업하고, 건국대에 합류해 2학년을 마치고 2014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 입단했다.
합류 직후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2017시즌 임대 복귀 후 울산에서 12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김수안의 2019시즌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입단 당시 공격수였던 김수안은 192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헤더 능력을 앞세워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중요한 순간마다 원 포지션인 공격수로 출전해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해주기도 했다.
정정용 감독은 “상대에 따라 맞춤형 전술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안도 딱 그런 유형의 선수이다. 연령별 대표 시절 지도하면서 멀티플레이어의 가능성을 봤고, 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해 영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이적시장에서 공격, 수비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며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