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의 변화된 모습이 다이어트를 자극한다.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가 확실하고, 요요 현상도 없을 것이라는 신동은 자신감이 넘친다. 30kg 감량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살을 빼겠다는 신동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신동의 다이어트 스토리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짠하다. 데뷔 초부터 통통한 얼굴과 몸으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줬던 신동은 다양한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신동은 과거 굶는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요요현상으로 돌아왔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서 ‘요요 신동’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신동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건강까지 안 좋아지고, 무대에서 춤을 출 때도 체력이 부족한 상황을 만힝 느꼈기 때문이다.
신동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신동은 “혼자서는 다이어트 도저히 안되겠다”며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량과 외모 변화는 눈에 띌 정도였다. 다이어트 9주 만인 지난해 11월, 신동이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통통했던 신동이 아닌, 건강한 모습의 신동이 담겼다. 9주 동안 17kg을 감량한 신동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였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다이어트에 탄력을 받은 신동은 두 자릿수 몸무게(99kg)에 진입한 데 이어 다이어트 3개월 만에 31kg을 감량하며 아이돌 비주얼을 되찾았다.
신동의 ‘애프터’는 확실했다. 턱선이 살아났고, 날렵해진 몸매 라인을 자랑했다. 통통한 상태에서 가졌던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아닌, 아이돌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31kg을 감량한 신동은 무대에서도 더 날렵해보였다.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무대에 선 신동은 ‘2YA2YAO!’, ‘슈퍼 클랩’, ‘쏘리쏘리’ 무대를 소화하며 지친 기색이 없었다. 다이어트로 비주얼만 되찾은 게 아닌 체력까지 되찾은 것.
신동은 “끝나지 않았다. 11kg 더 빼려고 한다. 75kg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더 변할 자신의 모습에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신동은 “목표 체중 감량 후 5년 이상 요요현상 없이 노유민처럼 관리할 것”이라며 ‘몸짱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렇듯 각오와 포부를 확실하게 다진 신동은 아이돌 비주얼로 찍은 증명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명사진에는 살이 더 빠진 듯한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핑크 컬러의 상의와 밝은 배경에도 신동의 비주얼에는 굴욕이 없다.
친근하고 푸근했던 비포에서 아이돌 비주얼의 애프터로 변신한 신동의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다. 11kg을 더 감량한 75kg의 신동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