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걸그룹 파나틱스멤버 도이, 도아가 31일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팀 프로게임단 APK 프린스 이벤트에 참가했다.

파나틱스 멤버 중 평소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도아, 도이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APK 프린스의 사무실을 방문해 프로게임단 사무실과 선수들의 평소 모습, 연습환경 등을 탐방하며 동반 사진촬영과 인터뷰는 물론 각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함께 실전 스쿼드나 5인큐를 구성하여 함께 게임을 즐겼다.

또한 선수들의 연습실에 방문한 도아는 전익수, 성연준, 이우진, 박기선, 김준철 선수와 개인 인터뷰를 진행,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익수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소개로 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롤을 하지 않았으면 어떤 일을 했을 거 같냐는 질문에 과학자라고 답하며 "원래 관심이 많은 분야고, 평소에도 유튜브 영상등으로 그런 분야의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이라고 답했다.

성연준 선수 역시 "피시방을 갔는데 친구들이 롤하는 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재능이 보여서 롤을 계속하게 됐다"며 "저는 다섯 살 때부터 프로게이머가 꿈이여서 다른 꿈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기선 선수는 "게임내에서는 포지션이 서폿인데 팀에서 본인 포지션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게임에서도 서폿이고 팀에서도 서폿이지 않나 싶다. 그래도 익수형을 제외하면 팀원들 중에 가장 형이기 때문에 동생들을 많이 챙기고 재밌게 잘 어울리려고 노력 많이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LCK로 첫 데뷔하는 신인 이우진과 김준철 선수는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우진은 선수는 "신인 으로써 선배님들에게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고, 김준쳘 선수는 "처음 데뷔를 lck로 해서 마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또 한편으론 이건 정말 좋은 기회 같아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과 인터뷰를 마친 도아는 "eSports 선수단에 처음 와보는데 시설이 새거라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선수들 장비가 너무 좋았다. 영상에서만 보던 모습을 이렇게 프로게임단 연습실에 방문해 직접 보게되어 신기하기도 하지만, APK 프린스 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 현장에서 함께 응원해보고싶다. 기념 티셔츠와 선물은 평생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APK프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