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회당 출연료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결정한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회당 출연료로 2억원 이상을 받는다. 김수현이 그동안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키면서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이 반영돼 출연료가 결정됐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TV 방송 외에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한 판권 판매, PPL 등 광고에 대한 부차적인 수익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회당 1억 5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김수현의 출연료가 tvN 드라마 출연료 역대 최고치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저글러스’의 조용 작가가 집필하고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