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MVP 출신'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의 생활도 평범해졌다.

옐리치는 3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10살 때로 돌아간 것 같다. 어렸을 때 캐치볼을 자주 했었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선수들의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 옐리치는 2명의 동생들과 캐치볼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2살 어린 동생 콜린 옐리치는 마이너리거 포수다. 또 다른 동생 카메론 옐리치는 해군. 형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프링트레이닝 시설이 모두 폐쇄되면서 메이저리거들은 각자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옐리치는 로스앤젤레스의 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동네에서 캐치볼을 하는 옐리치의 모습은 이웃들에게 신선하다. 옐리치는 "가끔 사람들이 쳐다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지나가거나 운전을 한다. 매우 어색한 일이지만,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평소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준비다. 옐리치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정말 빠르게 일어난 일이다. 우리는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의 중간 쯤에 있었는데, 빠르게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집 안에서 있는 삶이 됐다"면서 "전례 없는 일이다. 배팅을 할 장소나 운동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뿐이다. 그는 "집 안에 머물면서 바쁘게 지내야 한다. 할 일을 하면서 집 안에 있어야 한다.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 한다. 또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려고 할 것이고, TV도 보려고 한다. 하루종일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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