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수비수 욘 아르네 리세(39)와 그의 딸 아리아나(19)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세는 새벽 2시경 딸을 태운 차를 몰고 노르웨이 톤스베르그에서 알레순트로 이동하던 중 알레순트르에서 동쪽으로 5마일 떨어진 레슈타트 인근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이 도로변에 크게 훼손된 채 전복된 리세의 차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 입원 후 예방 차원에서 간단히 체크를 받은 뒤 퇴원을 했다고.
리세는, 올시즌 30년만의 잉글랜드 1부 우승을 눈앞에 둔 리버풀에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시즌 동안 맹활약한 특급 레프트백 출신이다. 왼발 빨랫줄 슈팅과 엄청난 체력으로 대표되는 선수였다. 2003년 리그컵, 2005년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스탄불의 기적'), 2006년 FA컵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2008년 AS로마로 이적한 그는 풀럼, 아포엘, 델리 디나모스, 알레순트 등을 거쳐 2017년 축구화를 벗었다. 노르웨이 대표로 110경기(16골)에 출전했다.
리세는 현재 노르웨이에 거주하며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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