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야외활동이 예전만큼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따뜻해진 봄날씨에 어디로 가볼까 계획을 잡고 싶은게 우리 모두의 마음인 것 같다. 최근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족들이 여기저기 쇼핑 사이트를 오가며 클릭 수를 올리는 제품중 으뜸은 야외활동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중 단연 첫 번째로 손꼽히는 제품이 추억을 새로운각도에서 영상,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드론이 아닐까.
지난 2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글로벌 드론 전문기업 DJI가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바로 '매빅 에어(Air) 2' 이다. 이 모델은 전작인 매빅 에어 후속 모델인데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어 솔직히 완전 다른 모델로 느껴진다. 입문자용 '매빅 미니'와 플래그십 모델 '매빅 프로'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소니의 1.2" IMX 586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여, 4800만 화소 해상도로 매빅 프로(2000만 화소) 보다 최대 해상도가 2배 이상이다. 또한 8K 해상도 하이퍼랩스 및 4K 60프레임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슬로우모션 촬영 시 1080p 240프레임 촬영까지 가능하다. 조리개 밝기는 f2.8이다. 최대 비행시간도 기존 매빅에어 21분에서 34분으로 늘어났다. 무게는 에어1이 430g 인데 비해 에어2가 570g으로 140g늘어났고 접었을때와 펼쳤을 때 모두 몸집이 커졌다.이는 바람불 때 더 안정성있는 비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날 출시가 발표됐으나 국내 시장 물량은 오는 5월 11일부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및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0일 까지 사전예약을 한 사람에게는 11일부터 순차발송한다. 국내 출시가는 매빅 에어2 기체, 배터리 1개, 조종기, 관련 케이블로 구성된 매빅 에어2 스탠더드 패키지가 99만원이며, 스탠더드 패키지 구성품에 숄더백, ND필터, 충전 허브, 배터리 3개를 추가한 플라이모어 패키지는 132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