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호날두가 드디어 메시를 이기고 정상에 섰다. 단 성인 사이트 검색어 순위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폰허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자사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폰허브는 캐나다의 성인물 스트리밍 사이트이다. 주로 성인 동영상이 서비스되는 동영상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한국서는 접속이 제한된다.
한국서는 금지된 폰허브는 세계 최대의 성인물 사이트답게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동영상을 다루어서 '성인용 유튜브'로 알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자가격리를 하는 상황에 맞춰 폰허브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폰허브의 검색어 순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폰허브가 대표적인 성인물 사이트인 만큼 검색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람의 성적 매력이 반영된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세간의 관심을 끈 것은 2019년 포르노허브서 가장 많이 검색된 축구 선수의 명단이다. 현 축구계의 2인자 호날두는 공개된 폰허브 검색어 TOP 10에서 드디어 메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더 선은 "예상대로 호날두가 성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성공한 속옷 사업가다. 그는 가끔 자신이 모델로 나서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안타깝게도 호날두에 밀려 검색어 순위 2위에 그쳤다. 더 선은 "아쉽게도 메시의 작은 신장은 필드에서 플레이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순위에서 3위는 마우로 이카르디, 4위는 알렉시스 산체스, 5위는 킬리안 음바페, 6위는 파울로 디발라, 7위는 에덴 아자르, 8위는 라힘 스털링, 9위는 카림 벤자마였다.
호날두 이전에 축구계를 대표한 섹시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이 TOP 10의 말석에 위치했다. 더 선은 "베컴은 2013년 은퇴했을 뿐만 아니라 45세의 고령에도 TOP 10을 지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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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