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콰드라도 사진캡처=호날두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최근 자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에도 뉴 스타일을 공개했다. 유벤투스 팀 동료이자 후배 콜롬비아 국가대표 콰드라도(32)의 헤어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머리 모양을 했다.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콰드라도와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내 동생을 따라한 내 헤어스타일 어떻게 생각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유벤투스는 28경기를 마친 현재 승점 6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승점 65)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9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유벤투스 라커룸의 분위기 좋은 건 분명하다'고 평했다.

호날두의 헤어스타일은 늘 화제다. 그는 올초에는 사무라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해 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뒤 남은 부분을 위로 올려 묶었다. 당시 해외 언론은 '호날두의 새 헤어스타일은 사무라이풍의 포니테일'이라고 평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가 격리를 하던 중에는 땋은 머리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곱게 땋아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한달 전에는 '어게인 2003년'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재개를 위해 팀 훈련에 참가 중인 호날두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과거 맨유 시절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콰드라도 헤어스타일을 흉내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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