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용)윤시내

가수 윤시내가 식단 조절과 노래를 통해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윤시내는 18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혹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릴까 봐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자기관리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대표곡 '열애'를 열창하며 등장한 윤시내는 검은색 망사 패션과 파격적 헤어스타일로 출연, 69세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로 관리 비결을 묻자"평소에는 잘 먹는데, 전날 무리했다 싶으면 조절을 한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배가 너무 부르면 노래가 안 된다. 그래서 조절을 하고, 관리도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따로 안 하는데 무대에 서면 몸이 흠뻑 젖을 만큼 뛰게 된다"며 "그래서 운동을 따로 안 해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윤시내는 방송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말을 잘 못 해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또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서 방송 출연을 조심히 했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윤시내는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가수로 대표곡으로는 '열애', '공부합시다', 'DJ에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