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의 취향저격 판타집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힙합 대부'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판타집이 소개됐다.

이날 MC 박미선은 "우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직접 살아보기다"라고 소개했고, 류수영 역시 "우리도 살아보며 거주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고객으로 양동근이 등장했다. 양동근은 "살아본다고?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아내와 박가람 씨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가람 씨는 오후가 되자 첫째부터 막내까지 픽업을 하기 시작했고, 픽업에만 무려 2시간이 걸렸다. 매일 이러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가람은 집에 돌아온 아이들과 반려견을 데리고 집 뒤에 있는 아차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막내 아들을 등에 업고 아이들은 반려견 2마리를 챙기며 산책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모습을 본 양동근은 "너무 미안하다. 그 고충을 알 수 가 없어서 더 미안하다"라고 연신 사과했다.

양동근과 박가람은 "주택이 있으면 좋겠고, 잔디가 깔린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집에서 나갈 때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텃밭과 작은 수영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아이들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어느정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층고가 높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트램펄린과 클라이밍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집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디테일한 조건을 제시했다.

양동근은 "이러한 집이 대한민국에 있을 지 모르겠다"라며 실질적인 고민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양동근이 판타집으로 향했다. 판타집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는 벽제동 교수마을에 있었다.

양동근은 집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잖아"를 외치며 미소를 지었다. 실제 집이 공개되자 MC들 역시 "대박이다. 예쁘다"를 연발했다.

양동근은 집주인을 만나러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한쪽에 놓여있는 미끄럽틀을 보고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이 집은 층고가 무려 5.5m였고, 식탁 여기저기에 트렌드가 넘치는 아이템을 본 양동근은 "이런건 보여주면 안 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미끄럽틀을 보고 "어떻게 이게 집에 들어오게 됐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양동근은 천장에 위치한 그물침대를 보고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집은 아이들의 방과 아이들의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클라이밍 벽을 보고 "이게 다 있네"라며 아내가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집을 구경한 양동근은 "아파트에만 살아서 모르겠는데 관리비가 있냐", "평당 가격은 얼마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영상을 보던 이승윤은 "저는 아내를 위한 집을 생각을 안 했다. 오롯이 내 위주로만 생각을 했었다. 근데 이게 앞에 나가면 걱정이 된다"라며 근심 섞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아내와 아들과 이사를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아들은 이사가는 집의 힌트로 "맨케이브 하우스, 아이언맨 하우스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승윤은 집에서 베란다 한 쪽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고, "저 곳도 온전한 내 공간이 아니다. 한켠 정도가 내 공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자신의 판타집으로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스타크의 집 같은 곳이었으면 좋겠다. 전체가 통유리고 최첨단이었으면 좋겠다. 또 나무보다는 대리석의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편리함이 다 갖춰져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침대는 모션베드가 있으면 좋겠다. 또 운동방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나만의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디테일한 조건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양동근은 "제가 저 집으로 가고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카페에 도착한 이승윤은 직원에게 "제가 찾은 곳이 여기냐"라고 물었지만 직원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 이승윤은 엄청난 스케일의 집을 보고 놀랐고, MC들 역시 "저게 집이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들어간 이승윤은 당구대, 수영장, 통유리창이 있는 집을 보고 "아이언맨을 보고 직접 만드신 것 같다"라며 놀랐다.

아이처럼 좋아하던 이승윤과 달리 아내는 "여기 먼지 엄청 쌓이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이승윤은 "나 여기서 자도 된다"라며 기뻐했고, 특히 홈시어터까지 갖춰져 있는 곳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걸 본 류수영은 "저건 좀 부럽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은 "눈이 좀 뒤집어졌다. 머리 속에 상상을 했었던 공간이었다. 저 말고 많은 남자들이 상상했던 공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집의 주인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가수 겸 배우 허영지의 판타집도 공개가 됐다.

허영지의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공개되자 조세호는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누가 털어간 것처럼 깔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반려견 우주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자연의 소리를 듣고 깨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승윤은 "내가 저런 집 많이 안 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영지는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으면 좋겠고, 방이 확 오픈 되어 있으면 좋겠다. 다락방에서 별이 쏟아지는 것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이게 가능하냐"라고 제작진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판타집을 생각하던 게 허영지는 "어렸을 때 저희 집이었다. 포도나무도 있었고, 감나무도 있었다. 또 다락방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설레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충남 괴산에 있는 판타집에서 생활하는 허영지는 집앞 개천에서 다슬기를 잡고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또 허영지가 원하던 다락방은 시야가 확트인 창이 있었고, 별을 볼 수 있는 천창도 있었다.

특히 이 집은 허영지가 원했던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는 곳까지 갖춰져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현준은 "이 프로그램 잘 될 것 같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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