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동부컨퍼런스 4강에서 맞붙는 토론토 랩터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대결은 매우 흥미롭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개된 올랜도 버블에서 경기력이 매우 좋았기 떄문이다. 동부에서는 여전히 밀워키 벅스가 최강자로 꼽히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토론토와 보스턴이 밀워키를 업셋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두 팀은 공통점이 많다.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력, 그리고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보스턴과 토론토 모두 1라운드에서 상대를 4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특히, 토론토는 놀랍다. 지난 시즌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첫 챔프전 우승반지를 차지했던 토론토는 올 시즌 레너드를 LA 클리퍼스로 떠나보냈다.
하지만, 나머지 핵심 선수들은 건재했다. 시즌 전 동부 4~5위 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닉 널스 감독의 지휘 아래 강력한 활동력과 수비력으로 동부 2위를 차지했다.
결국 동부 4강까지 순조롭게 진출했다.
여기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의 DNA를 새긴 백코트 듀오 카일 라우리와 프레드 밴블릿이 있다. 두 선수가 외곽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토론토의 강력한 포워드진은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실질적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는 카일 라우리다. 정규리그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 새가슴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던 그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팀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났다.
하지만, 악재가 생겼다. 1라운드 4차전에서 1쿼터 라루이는 발목을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발목 염좌. 보스턴과의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현지에서는 라우리의 정확한 상태를 보도하지 못하고 있다. 동부 4강 1차전은 28일(한국시각) 열린다. 라우리가 과연 출전할 수 있을까. 보스턴과의 4강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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