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 20일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필요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직무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사전 교육과 직업훈련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는 사전교육(3월 20일~4월 25일)으로 ITQ(한글)과정, 직업훈련 교육(5월 8일~6월 26일)으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진행된다. 하반기는 사전교육(8월 19일~9월 18일)으로 ITQ(엑셀)과정, 직업훈련 교육(10월 14일~12월 2일)으로 NIE 자격 취득과정이 진행된다.
NIE는 ‘신문 속 교육’(Newspaper In Education)을 의미하며, 신문을 활용한 문해력 교육, 논술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를 교육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격증 과정이다.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과 함께 취득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취업에 더욱 유리하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