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가구 미노띠(Minotti)가 서울 강남구에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미노띠는 브랜드 창립자 알베르토 미노띠를 시작으로 3대째 가족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 64개국에 진출해 50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미노띠가 추구해온 ‘타임리스 디자인’을 테마로 브랜드 전통과 정체성을 담았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 3개 층 약 1000㎡(300여 평) 규모로, 미노띠의 대표적인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2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2023년 미노띠 신제품 딜런(Dylan)을 만나볼 수 있다. 딜런은 미노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돌포 도르도니가 디자인한 모듈형 좌석 시스템으로, 형태와 선, 스타일 등 미노띠 작업방식 특유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보인다. 정제된 디자인의 각 파트를 원하는 대로 결합해 공간을 경험하는 각자의 방식과 취향을 충족한다. 기본형부터 깊이를 적게 설계한 스몰, 다리가 더 짧은 로우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시트와 등받이 쿠션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