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사법연수원 27기)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정순신(사법연수원 27기)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정 변호사는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연수를 마친 뒤 1995년 제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1998년 법무법인 충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1년 검사로 전직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창원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냈다. 대검찰청 부대변인, 홍성지청장, 남원지청장 거쳐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끝으로 법무법인 평산의 대표변호사를 맡게 됐다.

법무연수원 재직시에는 8기, 9기 신임 검사 교육을 총괄한 바 있고, 서울서부지검과 인천지검 특수부 수석검사 및 의정부지검과 인천지검에서 각 특수부장을 역임하면서 세월호 선주비리 사건 등을 비롯해 여러 대형 비리사건 수사경력을 쌓았다.

중앙지검과 대검 부대변인을 거쳐 2012년 김광준 서울고검 부장검사 비리사건 특임검사팀 공보관,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 부공보관을 거치는 등 공보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보인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