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일산센터 유지민(왼쪽) 청각사가 고객과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 청각사는 “자신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고,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해주면 보청기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히어링허브 제공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귀에 악영향을 주는 무선이어폰 등의 잦은 사용으로 난청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1 세계 청각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 4억3000만명 이상이 난청을 겪고 있다. 2050년에는 25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난청으로 인한 문제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난청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난청 진단을 받았다면 즉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제는 현재 국내 난청인의 보청기 착용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이다. 난청인 대상 보청기 미사용 이유를 묻는 말(중복 응답)에 49.1%가 보청기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46.6%가 가격과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 37.1%가 보청기 착용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청취력 개선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이들도 많다.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일산센터 유지민 청각사는 보청기 만족도를 높이는 요건으로 ▲개인의 청력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 선정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청기 관리 시스템을 꼽는다.

올바른 보청기 선정을 위해서는 우선 적합한 보청기 브랜드와 착용 타입, 제품 등급과 필수 기능들을 살펴야 한다. 저주파수 청력이 좋다면 폐쇄감이 적고 음질이 자연스러운 오픈형 타입을, 말소리 변별력이 낮다면 듀얼마이크로폰이 내장된 제품을 고려해볼 만하다. 음성 센서와 소음제어 기능 등이 포함돼 있는지 검사하는 것도 필수다.

최근에는 전용 앱을 연동해 사용자가 직접 환경적응형 조절이 가능한 무선기능의 블루투스 보청기와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한 보청기 등 소리의 방향과 위치 파악이 이전보다 편리해진 인공지능 보청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을 착용했다고 해서 모두가 뛰어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질 최적화 과정도 신경 써야 한다. 비슷한 조건에서 같은 제품을 착용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최적화 과정의 퀄리티에 따라 만족도나 제품의 활용도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나 난청인은 미세한 음압 차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청력과 사용 환경에 맞는 세밀하고 정교한 소리 조절이 필수다.

이를 위해선 ▲정밀한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고객의 청력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착용 제품의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상주하는 센터를 찾아야 한다. 더불어 최근 폐업을 하거나 청각 담당자가 자주 교체되는 센터가 많은데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중요한 제품인 만큼 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센터를 운영하는 곳 위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는 고가의 AFF 장비를 이용한 REM 실이측정과 한국어음에 특화된 맞춤 피팅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VSE(Virtual Sound Environment·가상 음향 환경 피팅 시스템)를 도입했다. VSE 는 보청기를 피팅할 때 대표적 어려움으로 꼽히는 소리의 방향성과 소음 속 어음변별력 향상을 돕는 검사다. 피팅 공간의 상·하부에 설치된 10개 스피커를 통해 식당·회의실 등 생활공간별 가상 소음을 실제처럼 구현한다. 피팅 공간과 실제 사용 환경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히어링허브 일산센터는 2005년부터 17년간 글로벌 청각기업에서 보청기와 인공와우 기술지원 전문가로 활동한 유지민 청각사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히어링허브는 덴마크·스위스·미국의 청각 기업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 와이덱스·포낙·스타키·시그니아·벨톤보청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산센터를 포함, 서초본점과 신도림점·분당점·파주점·창원마산점·부산점 전국 7개 센터가 직영 체제로 운영된다. 히어링허브 고객이라면 구입 지점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와 할인 프로모션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지점에서 고(高)성능 최신 제품에 대한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청각장애등급 소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대 131만원까지 보청기 급여비 환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