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해설사와 함께 제주의 진짜 이야기와 오름을 즐길 수 있는 ‘오름 투어’. /더제주스토리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이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 제주도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투어 상품도 관심을 끌고 있다. 더제주스토리는 전문 해설사인 오름 도슨트와 함께 오름을 탐방하며 제주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오름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더제주스토리의 ‘오름 투어’는 특별 선정 절차를 거친 오름 도슨트와 함께 제주의 오름을 오르면서 진짜 제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름 도슨트는 제주대학교 평생 교육원 오름 해설사, 숲 해설가 교육 및 오름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더제주스토리 자체 전문 교육과 현장 실습 및 공개 시연을 진행하여 전문 지식도 두루 갖추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오름 투어’는 제주 서쪽에 위치한 금오름, 왕이메오름, 제주 동쪽에 있는 다랑쉬오름과 따라비오름 등 총 4가지다. 각 ‘오름 투어’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으로 4개의 오름 모두 경사가 완만하다. 투어 시간에는 오름별 사진뷰 및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제주 서쪽에 있는 ‘금오름’이다. ‘금오름’은 올라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경사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비가 온 뒤에는 분화구의 고인 물을 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새별오름, 성이시돌목장, 비양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왕이메오름’은 코스의 초입에서 삼나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동쪽에 있는 ‘다랑쉬오름’은 날씨가 좋으면 지미봉, 성산일출봉, 우도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따라비오름’은 원형 분화구와 말굽형 분화구가 어우러진 코스로 가을철 억새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제주스토리는 진짜 제주의 모습을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당 투어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름 도슨트가 들려주는 제주 이야기를 통해 오름에 대한 지식, 제주의 역사·문화·풍습을 들을 수 있다. 현지 도민에게만 들을 수 있는 맛집 정보 등 알짜배기 관광을 할 수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국내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주도 역시 그 이상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제주스토리의 ‘오름 도슨트’와 함께 제주 오름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