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좋은 술이 없는 곳에 좋은 삶이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은 ‘좋은 술’을 더 ‘맛있게’ 마시기를 원한다. 회식이 적어진 대신 ‘홈술’을 즐기며, 폭음하기보다 맛있는 술로 가볍게 한잔한다. 좋은 위스키를 ‘하이볼(highball)’로 만들어 좀 더 경쾌하고, 청량하게 즐기는 이유이다.
하이볼은 길쭉한 잔에 소량(小量)의 술과 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을 통칭한다. 400mL 남짓이 들어가는 길쭉한 잔을 ‘하이볼 글라스’라고 부른다. 이러한 모양의 잔에 어울리는 칵테일이라면 모두 ‘하이볼’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다. 주로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를 넣는다. 얼음을 넣어 차갑게 즐기며, 취향에 따라 로즈마리·민트·자몽껍질 등을 곁들이기도 한다. 칵테일이지만,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로 스피릿츠(spirits·증류주)의 맛과 향을 많이 해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취향껏 즐기는 ‘조니 하이볼’ 3종 레시피
디아지오의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하이볼’ 마케팅 활동으로 새로운 홈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조니워커 레드’와 ‘조니워커 블랙’으로 레스토랑이나 바(bar)는 물론 집에서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조니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조니 하이볼은 3가지 레시피가 있다.
▲얼음 잔에 1:3 비율로 조니워커 레드와 레몬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까지 올리면 상큼하고 청량한 ‘조니 레몬 하이볼’ ▲조니워커 블랙과 진저에일을 넣고 오렌지 슬라이스까지 올리면 깊고 풍부한 맛의 ‘조니 진저 하이볼’ ▲조니워커 레드와 피치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까지 올리면 톡 쏘면서도 달콤한 ‘조니 피치 하이볼’이 완성된다.
◇CL과 함께 ‘KEEP WALKING’ 캠페인 진행
최근 조니워커는 소비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세계적인 뮤지션 CL과 함께 하는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을 한국 및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조니워커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담한 행보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조니워커는 편견을 극복하고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으며 빌보드 톱 100 차트에 진입한 CL의 스토리를 캠페인 영상에 녹였다. 이를 통해 ‘KEEP WALKING’ 메시지도 진정성 있게 전하고 있다. 영상에서 CL은 “물론 힘들 때도 있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걸 계속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친구·팬들이 나와 함께 한다는 거야. 함께 걸을 때 길은 더욱 빛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서로가 ‘KEEP WALKING’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노래한다.
또한, CL은 전통적인 스카치위스키 마시는 법을 넘어 ‘KEEP WALKING’ 정신이 녹은 ‘조니 하이볼’ 매력까지 전달함으로써 기존 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 영상 속에서 CL은 직접 조니 하이볼을 제조하며 “무엇과 믹스하느냐에 따라 내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조니 하이볼의 진짜 매력”이라고 강조한다.
◇소용량 패키지, 랜선 파티 등으로 위스키 홈술 문화 전파
조니워커는 지난해 초, 1인 가구 홈술족을 겨냥해 200mL 소용량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이후 온라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위스키 홈술 문화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즐겨봐, 너만의 조니 하이볼’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드 클래스 우승 바텐더들과 함께 ‘랜선 조니 파티’를 열었다. 11월과 12월에는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두 차례 랜선 파티도 개최해 젊은 홈술족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조니워커는 앞으로도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KEEP WALKING’ 정신까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니워커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품격까지 전달하며 조니워커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