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울릉도에 들어서는 울릉공항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울릉공항은 사업비 6651억원을 투입해 길이 1200m, 폭 30m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추고 개항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지만 접근성이 최대 약점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공항 건설로 울릉도로 갈 수 있는 하늘길이 뚫리면서 여행객은 물론 지역민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울릉도에 최초의 글로벌 호텔 체인인 ‘라마다 울릉’이 분양 중이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61실로 구성된다. 202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울릉도는 2019년 개통한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즐기는 아름다운 비경(祕境)과 이국적 풍광을 자아내는 에머랄드빛 바다를 품은 여행지로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 대비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만성적인 숙박난을 겪고 있다. 울릉도 최대 규모의 호텔인 ‘라마다 울릉’이 들어서면 울릉도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라마다 울릉’은 투숙객들이 탁 트인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 객실 파노라마 오션뷰로 설계했다.
호텔은 사동항, 울릉공항(개항 예정), 도동항 등 관광객의 입도 지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자리 잡는다. 풍부한 관광수요를 품을 수 있는 입지다. 2025년 울릉공항이 완공돼 개항하면 연간 관광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마다 울릉’은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에 특화설계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과 단체의 학술활동을 위한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대연회장, 야외 휴게실, 루프톱 카페와 옥상 라운지 등을 완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과 부대시설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객실은 투숙객이 동해의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일렬로 남향 배치했다. 부대시설들은 일제히 뒤쪽으로 배치했다. 호텔 하단부는 개방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상단부의 디자인은 일렬로 배치된 객실들이 지루해 보이지 않도록 조금씩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호텔 후면부에 위치한 라운지 등 부대시설은 채광과 환기성을 높이고 쾌적함을 더할 수 있게 설계했다. 모든 객실에 전기쿡탑과 싱크대가 완비돼 있어 취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울릉도 지역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세로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데다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이 증대되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라마다 울릉’은 숙박시설로 지어지는 만큼 주택 보유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행은 랜드원, 시공은 신태양건설, 신탁은 신영부동산신탁이 맡는다. 호텔 준공 후 전문위탁관리는 라마다 체인브랜드 위탁관리 회사에서 담당한다.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4번 출구 앞인 강남구 역삼동 601-1에 있다.
문의 1688-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