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기능성 신발 브랜드 슈올즈가 발목과 뼈가 약한 사람들의 올바른 보행을 돕는 기능성 신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한 제13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제신발생체역학그룹(FBG) 소속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술의 진보성과 독창성, 시장성을 고려해 최첨단 신발로 선정한 것이다.

슈올즈 ‘베체 벨러’는 발 안팎 높낮이를 다르게 설계해 직진 보행 시 바른 걸음을 유도하는 신발이다. / 슈올즈 제공

기능성 부문 대상을 받은 슈올즈의 ‘베체 밸러’는 발명특허 진동칩 ‘메디치오’를 신발 중창에 2개씩 장착했다. 지구의 자장(磁場) 에너지에 착안한 것으로, 보행 시 말초 혈관의 혈행(血行)을 개선하고 피로도는 낮추는 효과가 있다. 무(無)전력이라 배터리 없이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중창의 내·외측과 앞뒤의 각도를 특수 설계해 허리·무릎·발에 실리는 힘을 감소시켰다. 바른 자세로 걷게 해 노인들의 낙상 예방과 보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발명특허를 획득한 ‘인벤치오’ 기능성 인솔로 항균·소취 기능도 더했다. 인솔 아랫면의 육각 돌기는 보행 시 공기를 순환시켜 발을 산뜻하게 하고, 지압 기능으로 혈액 순환 및 피로 해소까지 돕는다.

2011년 설립된 슈올즈는 ‘발끝까지 건강을, 땅 끝까지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현재 10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슈올즈 연구소에서는 환경과 노화에 따른 근골격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기 스마트 슈즈도 개발 중이다. 이청근 대표는 ▲2020년 충청남도 우수 지식재산 경영인 공모전 우수상 ▲2020년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2019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201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문의 1800-9449, (041)569-8065, shoeal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