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급호텔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파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잡은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은 1290만원 짜리 평생 회원권을 무료로 분양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분양 금액을 면제받는 대신 관리비로 월 3만원씩 10년분, 360만원(부가세별도)만 납부하면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을 평생동안 정회원가에 사용할 수 있다. 평생 회원은 1년에 20박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극성수기 주말 기준 일반 회원가 금액이 약 30만원인 객실을 VIP회원 가격인 8만8000원에 누릴 수 있다. 사우나 및 부대시설도 회원가로 이용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호텔의 회원처럼 숙박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호텔 관계자는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특별 무료 분양으로 기존 회원권과 똑같은 정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자녀는 물론 3자에게까지 유상양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유권 지분등기를 거쳐 회원에게 등기권리증이 발급되는 형식으로 분양을 받게 되면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의 지분을 무료로 소유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무료숙박권 5매, 조식무료권 5매, 사우나무료권 5매와 여러 가지 부대시설을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비용으로만 계산해도 200만원 상당의 혜택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은 2019년 1월에 문을 열었다. 3만6000㎡의 대지 위에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으로 지어졌다. 호텔의 외관은 끝없이 이어지는 강원도 산마루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호텔은 고루포기산의 능경봉을 등지고 대관령을 바라보는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모든 객실에서 대관령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은 644개의 객실과 34개의 별장형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700m 고지에 있어 여름에는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릉까지 약 30km 거리에 있어 여름 해수욕은 물론 겨울 바다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에는 호텔 가까이에 있는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이용객들의 방문이 잦은 편이다. 호텔 내에도 수영장, 눈썰매장 등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평생 회원권 무료 분양은 한시적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라마다 호텔앤스위트 평창’ 회원관리부를 통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문의 1600-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