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캠핑 성수기를 맞아 30일(수)까지 캠핑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캠핑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작가와 협업한 빅텐 캠핑용품 19종을 출시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상품들의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지난해 첫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 품절 사태를 빚었던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을 확대 출시했다. 21년 9종에서 올해 19종으로 상품 가짓수를 2배 이상 늘렸으며, 준비물량 역시 9억원 규모에서 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은 특유의 심플하고 감성적인 삽화로 호평을 받으며 출시 2개월 만에 완판되었다. 특히 캠핑 체어의 경우 지난해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열풍에 따라 감성 소품으로 더욱 인기를 끌며 준비물량 1만 8천여개가 한 달 만에 완판 되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캠핑테이블, 침낭, 윈드스크린 등 신제품 콜라보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준비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 대표상품으로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테이블 3종은 3만9900원~10만9000원에, 캠핑체어 6종은 1만9900원~6만9900원에 판매한다. 그늘막 2종(6만9900원)과 침낭 2종(1만9900원)의 경우 동시 구매 시 1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다양한 아웃도대표 캠핑브랜드 제품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카즈미 트리온 텐트는 정상가 23만50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15% 할인된 19만9750원에, 코베아 크레센도2 는 정상가 39만원에서 할인한 33만1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감성캠핑족들을 위해 콜린 우드 롤테이블M, 콜린 원목 선셋 체어를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롯데) 결제 시 15% 할인한 6만7150원과 5만8650원에 각 판매한다. (KB/신한/NH농협 BC카드 제외)
스탠리 워터저그/런치박스 등 시즌상품 22종과 보온보냉텀블러 46종, 총 68종을 행사카드 구매 시 15%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스탠리 워터저그/아이스박스/런치박스 등 시즌상품 22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일(목)까지 이마트앱 이벤트 응모행사를 진행, 추첨을 통해 4천명에게 피코크 피콕분식 라볶이를 증정한다. 이마트에서 스탠리 시즌상품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후 이마트앱에 응모를 하면 참여 가능하다. (응모하기 및 포인트 적립 순서는 무관)
이처럼 이마트가 대규모 캠핑축제를 기획하는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각광받으며 캠핑인구만 70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관광 공사의 ‘2020년 기준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캠핑산업규모는 20년 약 5조 8,336억원(추정)으로 19년 약 3조689억 대비 90.1% 증가했으며 캠핑이용자는 19년 대비 34% 증가한 689만명으로 추정된다. 캠핑이용자들의 연간 캠핑 횟수 역시 매년 증가 추세로 18년 3.6회에서 20년 5.1회로 1.5회 증가했다. 이마트 21년 캠핑용품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36.4% 신장했으며, 올해 1~2월은 캠핑 비수기임에도 14.9% 신장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이마트 이병일 캠핑용품 바이어는 “매년 캠핑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만큼 럭셔리 글램핑, 차박, 감성 캠프닉 등 캠핑의 형태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며 “다양화된 캠핑 트렌드 분석으로 각 캠핑 스타일에 맞춘 상품 개발과 더불어 SNS로 소통하는 젊은 감성캠핑족들을 위해 이색적인 콜라보 기획 상품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