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회사들이 여름을 겨냥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넥슨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손잡고 개발한 ‘히트2(HIT2)’가 올여름 게임 시장을 강타할 흥행 작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히트’는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히트2′ 역시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트2′는 모바일 액션 게임 ‘히트’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게임 규모도 대폭 확장, 대형 MMORPG에 적합한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공성전 탑재 등으로 압도적인 규모의 PVP와 필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의 짜릿함이 배가될 전망이다. ‘히트2′는 사용자가 게임 속 사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전과 다른 거버넌스 시스템이 구현돼 색다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히트2′는 최고 퀄리티를 지향해온 게임이다”라며 “높은 잣대를 요구하는 코어 MMORPG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를 이끌 중요 게임으로 ‘히트2′를 낙점했다. 또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히트2′ 정식 서비스에 앞서 넥슨 임직원이 먼저 사내 집중 테스트에 참여해 ▲캐릭터 성장 및 전투 시스템 ▲필드 콘텐츠 등을 평가하며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PD는 “원작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존하면서도 MMORPG로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장르의 유저들이 ‘히트2′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사전등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히트2′ 사전등록은 30일부터 받는다. 사전등록 후 오는 하반기에 ‘히트2′를 국내에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