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펀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외 업체들 출품이 이어졌다. 총 11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200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제33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늘(25일)부터 28일(일)까지 열린다. 코펀은 1981년부터 매년 10개국 이상의 글로벌 가구 기업 및 외국 바이어(buyer)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계 가구 전시회다.

올해 코펀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외국 업체들이 출품했다. 11개국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200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가구 ▲목공기계 ▲원·부자재 ▲DIY 공구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가구 산업의 트렌드도 제시하고 있다.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의 소파.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전국 가구 다 모이는 코펀!

올해 코펀에는 가구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경인·성남·전북·충북·포천 등 다양한 지역관이 조성된다. 참가 기업의 70%가 국내 가구 브랜드로, 소비자와 직거래도 이루어진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가구를 만날 수 있어 매년 실구매자들이 빠짐없이 찾는 행사다.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소파/E01)·에몬스가구(가정용/C01)·한샘(인테리어/D07)·템퍼(매트리스/D01)·아모스아인스(사무용/C21)·장수돌침대(침대/C09) 등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유일 ‘목공기계전시회’ 동시 개최

QR코드 인식하고 사전등록하면 전시회 무료입장 가능.

매년 수많은 가구제조업체 및 공방 창업 대표가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2022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CNC재단기·보링기·엣지밴딩기·NC루터·자동적재기 같은 기계뿐만 아니라 DIY 가구 제작을 위한 목공구·레이저커팅기 등 각종 공구 및 부자재까지 전시한다. 더불어 올해 18회째인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본선에 오른 청년 작가 작품 30점을 공개한다. 또한 ‘MD초청구매상담회’ ‘미국 아마존 진출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문객 대상으로 자동차·가구·풀빌라 숙박권·동남아 여행권 등 경품 추첨 기회를 매일 제공한다. ‘코펀’ 검색 후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며,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ofur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9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