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주요 케어식단 제품 이미지.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맞춤형 건강 식단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이 팬데믹 시대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 케어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팅(GREATING)’은 ‘위대한’이란 뜻의 ‘Great’와 ‘먹거리’를 일컫는 ‘Eating’의 합성어로, 위대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강조한 기존 간편식(HMR)과 달리,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연구소 전문 연구원이 엄선된 식자재를 활용해 최적의 영양소 비율을 찾아 소비자에게 균형잡힌 식생활을 제안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그리팅은 자체 온라인몰인 그리팅몰(www.greating.co.kr)에서 300여 종의 케어푸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1~2주 단위로 케어푸드 정기구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론칭 이후 그리팅 매출은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팅몰에 가입한 소비자만 30만명에 이른다.

◇밥상 주치의 ‘그리팅’ 3대 케어 식단

① 일상 속 건강 관리 돕는 ‘데일리 케어’

데일리 케어는 당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저당식단’, 전 세계 장수마을의 건강비법인 블루존식사요법을 적용한 ‘장수마을식단’, 단백질이 가미된 지중해식 샐러드 중심의 ‘칼로리 식단’으로 구성된다. 모든 메뉴는 주문 후 개별 맞춤형으로 제조되며, 냉장보관 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일상 속 건강관리 돕는 '데일리 케어'. /현대그린푸드 제공

② 암·당뇨 등 질환별 전문 환자식 ‘메디 케어’

대표 메디케어 식단인 ‘암환자식단’은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 환자용 식단형 식품’ 기준을 준수한 특수의료용도 식품으로 개발했다. 이 식단은 암환자의 수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식단으로, 고단백질 식재료와 소화기능을 돕는 다양한 조리기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그리팅 메디 케어는 암환자식단 외에도 30여 종에 이르는 국내 최다 당뇨환자용 ‘당뇨식단’을 판매하고 있다.

암·당뇨 등 질환별 전문 환자식 '메디 케어'. /현대그린푸드 제공

③ 소비자 취향 고려한 ‘챌린지’

챌린지 식단은 채식 등 자기만의 식습관 유지를 중요시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현대인의 식문화를 고려한 식단이다. 전문 다이어트 메뉴로 구성된 ‘뷰티 핏’, 균형잡힌 단백질 고함유 식단인 ‘프로틴 업’,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베지 라이프’ 등이 대표적이다.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챌린지'. /현대그린푸드 제공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시설인 ‘스마트 푸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300여 종의 제품을 1만 5000여 개씩 생산할 수 있어,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식단 제공이 가능하다.

그리팅 공식 모바일 앱 '그리팅' 시연 모습.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출시를 통해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케어푸드 사업을 한 층 더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메디케어 등 전문 케어푸드 품목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설하는 ‘케어푸드’ 유형에 맞춰 추가적인 식단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 일반 고객은 물론, 질환 예방이 필요한 소비자와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