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과 한남동 등지에서 고급 테라스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상류층 주거의 표본은 평창동, 성북동 등에 들어선 단독주택이었다. 소위 ‘회장님 댁’으로 불리는 이 동네 단독주택들은 넓은 마당과 높은 담벼락 등을 주된 특징으로 했다. 그러나 요즘은 한남동과 강남권에 들어선 고급 아파트 단지가 상류층 주거문화의 전형(典型)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을 꼽을 수 있다. 기업 총수를 비롯한 정ㆍ재계 인사들,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입주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영의 ‘브라이튼 N40′은 세대 단독 테라스와 포켓 테라스 등을 도입한 고급 아파트 단지다. / ㈜신영 제공 ① 전용면적 209㎡ 타입 세대 내 단독 테라스. ② 피트니스와 골프라운지, GX룸 등이 갖춰진 ‘웰니스 라운지’. ③ 단지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④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들 단지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상품은 희소성 높은 ‘테라스’가 도입된 세대들이다. 테라스는 과거 단독주택 전유물이었으나 최근에는 고급 아파트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한남더힐의 경우 전용면적 205~244㎡ 대형 타입에 세대별 단독 테라스가 마련됐다. 나인원한남 역시 전용면적 273㎡ 타입 등 일부 세대가 테라스 하우스로 꾸며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테라스가 있어 넓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고급 아파트가 상류층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단지는 버틀러서비스ㆍ컨시어지 등 편리한 주거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고급 단지로 이미지를 형성해서 가격 상승세도 뚜렷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영의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N40′이 세대 단독 테라스와 포켓 테라스 등을 도입한 단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248㎡ 총14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176㎡ 모던하우스 타입은 전 세대에 포켓 테라스를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171~248㎡의 헤리티지 펜트 중 일부 세대에는 단독 테라스를 갖췄다.

신영 관계자는 “‘브라이튼 N40′은 정원 역할을 하는 단독 테라스 등 단독주택이 지닌 장점은 물론 최고급 자재, 사생활 보호를 위한 3중 보안 시스템, 고급 커뮤니티 등 주거 가치를 높이는 상품 차별성을 지녔다”고 밝혔다.

단지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맡았다.

세대 내부는 타입에 따라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과 ‘불탑’,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아크리니아’를 설치했다. 욕실은 전 타입 모두 이탈리아 욕실 전문 브랜드 ‘제시’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와 골프라운지, GX룸 등으로 구성한 ‘웰니스 라운지’, 소규모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오픈 키친과 다이닝 룸으로 이뤄진 ‘프라이빗 라운지’, 공유 오피스와 미팅룸 등이 있는 ‘CEO 라운지’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단지 내 버틀러 서비스와 리무진 라이딩 서비스, 룸 클리닝 및 세탁, 아이 돌봄, 펫 케어, 세차 등과 같은 각종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 여행, 골프 라운딩 등을 예약하거나 출장과 사교 모임 등을 위한 각종 스케줄링을 해주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철저한 보안 서비스도 강점이다. 단지 외부에서 각 세대 내부에 걸쳐 3중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강남구 논현동 40번지에 위치한 라운지를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브라이튼은 ㈜신영이 2019년 서울 여의도 MBC 부지에 지은 ‘브라이튼 여의도’를 통해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문의 1577-0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