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WECL)가 급매해야 할 부동산을 제값 받고 빨리 팔 수 있게 도와주는 ‘트레이드랜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WECL은 베스트셀러 ‘경매의 신’ 저자이자 부동산 경매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이성용 대표(38)가 이끄는 회사다. 그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부동산 판매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의 이성용 대표.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제공

이성용 대표는 “경기 침체로 부동산을 팔려는 사람은 많고 사려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면서 “부동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매도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트레이드랜드’ 웹사이트(http://wecl.co.kr/tradeland)에 처분해야 하는 부동산의 소재지 및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24시간 내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 ‘국토종합클럽’ 등 이성용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클럽 소속 투자자들에게 매물을 소개하고 매수 희망자를 찾아 초단기간 내에 매매가 이뤄지게 하는 방식이다.

‘트레이드랜드’ 서비스는 해당 부동산의 활용 용도 등을 분석하고 미래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영상브리핑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콘텐츠는 ‘트레이드랜드’의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3일 내에 부동산을 파는 것으로 유명한 ‘땅지통’ 외 부동산 관련 스타 유튜버들의 채널을 통해 함께 홍보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2009년 경매회사 ‘우리옥션’을 창업한 이성용 대표는 다양한 투자클럽을 운영하며 현재 3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국토종합클럽’을 통해서는 총 27회에 걸쳐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5년째 무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액은 1007억원에 이른다. 최근 3년간은 305억원을 투자해 연평균 40%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 이성용 대표는 “채무 때문에 부동산을 경매에 넘겨야 하는 분들은 ‘트레이드랜드’ 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같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을 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