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한 ‘레이지보이(LA-Z-BOY)’의 리클라이너. 우리 일상에 침대와 소파만큼 필수품이 된 리클라이너를 세계 최초로 세상에 알린 ‘레이지보이’가 100주년을 2년 앞두고 리브랜딩 됐다. 100세 시대를 맞아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레이지보이’의 새로운 슬로건은 ‘Long Live The Lazy’이다.
◇리클라이너 하나에 담긴 464개의 특허 기술
소파와 침대의 중간 형태라 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는 의자의 신세계를 열었다. 안락한 소파인 동시에 때로는 침대보다 더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오피스 체어가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단순한 안락의자 이상의 인체공학적인 메커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1926년 미시간 주의 몬로 시에서 시작된 ‘레이지보이’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던 것은 독보적인 특허 기술 때문이다. 무려 464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에서 친환경 제품에만 부여하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았다.
◇원 버튼 터치와 무선 리모콘의 스마트 메커니즘
버튼 터치 하나로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은 마치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현재로 앞당겨온 듯 경이롭기까지 하다. ‘레이지보이(LA-Z-BOY)’의 혁신적인 메커니즘은 머리받이 각도를 0~55도까지, 허리 너비를 추가로 최대 9cm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능에서 하이라이트를 이룬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RW 무선리모컨 제품은 리클라이너에 앉은 상태에서 발판, 등받이, 머리받이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고, 메모리 기능이 기억된 포지션을 빠르게 찾아 준다. USB 단자를 내장하여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고, 다리받침 아래에 반려견이나 아이들 장난감이 끼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안전 보호 시스템까지 장착했다.
골퍼들 사이에서 ‘레이지(LA-Z) 안 했냐?’라는 유행어가 생겼을 정도로,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는 골퍼들의 필수품이기도 하다. 베스트 컨디션이 곧 베스트 스코어로 이어지기에, 라운딩 하루 전 ‘레이지보이’로 휴식 시간을 갖는 골퍼들만의 루틴이 생겨나기도 했다. 미국 내 약 94%의 의사들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 리클라이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에서의 휴식이야말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누리는 중요 비결의 하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