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주변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팔각정. 아름다운 전경의 서울성곽길을 끼고 있어 달리기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제공

따스한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요즘, 다시 마라톤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이 서울하프마라톤과 연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웰니스 스테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며,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러닝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젊은 러너들을 중심으로 남산 인근에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서울성곽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다양한 난이도의 러닝 코스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신라호텔이 새로운 러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에서 출발해 남산까지 이어지는 러닝 코스는 장충공원을 지나 40분가량 소요되는 A코스, 국립극장을 지나 1시간가량 소요되는 B코스가 있어 다양한 러닝 코스를 즐기고 싶어 하는 러너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신라호텔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러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울하프마라톤과 연계한 ‘러너스 데이(Runner’s Day)’ 패키지를 출시한다. ‘러너스 데이’ 패키지에는 4월 28일 진행되는 서울하프마라톤 10km 부문 참가권이 포함되어 있어 투숙객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서울하프마라톤은 오픈 6일 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었고 추가 접수 역시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행사다. 현재는 추가 접수까지 마감되어 표를 구하기 어렵다. 하프마라톤 접수에 실패했더라도 서울신라호텔이 제공하는 ‘러너스 데이’ 패키지를 통해 참가권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울신라호텔 실내체련장(Gym)에 마련된 트레드밀 운동 기구에서 힘껏 달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숙박객들. 신라호텔의 '러너스데이' 패키지를 통해 이곳 실내체련장을 비롯해 실내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균형 있게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러너스 데이’ 패키지는 △객실(1박), △서울하프마라톤 참가권(2인), △룸서비스 부스트 업 음료(2잔), △실내 체련장(Gym) 및 실내 사우나, 실내 수영장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부스트 업 음료는 아보카도 단백질 스무디, ABC 건강 주스, 저콜레스테롤 주스 3가지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투숙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에서 주말 투숙 시에는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PT 수강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러너스데이 패키지는 내달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