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오지 트레킹 전문 여행사 아이엘투어(대표 김기만)가 킬리만자로 트레킹과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아프리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11박13일에 가격은 1850만원이다.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여행자보험, 5성급 산장 2인1실, 골프 4일, 트레킹 3일, 사파리게임 4일, 차량 및 가이드 지원, 사파리 지프 등이 포함됐다. 보험 비자 수수료와 킬리만자로 등반(250달러) 및 사파리(100달러) 팁은 제외다.
킬리만자로가 위치한 탄자니아 아루샤는 해발 1400m의 고원 휴양도시로, 등산과 세렝게티 사파리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기온이 영상 16~25도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타랑기레 국립공원, 레이크 만야라와 같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는 해발 5895m나 되지만 일반인도 올라가기 크게 어렵지 않다. 초원 위에 우뚝 솟아 있는 킬리만자로 정상에 서면 만년설과 대자연이 주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킬리만자로에서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마랑구 루트를 이용하면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등반객들을 만날 수 있다. 킬리만자로에서는 산장(만다라 산장, 호롬보 산장)에서 숙박할 수 있다.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세렝게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해마다 100만 마리 넘는 누우 떼와 20만 마리의 얼룩말이 케냐의 마사이 마라와 세렝게티를 이동해 장관을 이룬다. 이런 초식동물 무리를 따라 사자, 점박이 하이에나, 줄무늬 하이에나, 황금자칼, 옆줄무늬 자칼 등의 맹수들이 뒤따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킬리만자로 골프장은 킬리만자로산과 메루산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마사이 대초원과 고대 동부의 거대한 산줄기가 펼쳐져 있다. 파레, 우삼바라, 블루 마운틴 산맥도 조망할 수 있다. 킬리만자로 골프장은 탄자니아 최초의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 코치이자 케냐 오픈 챔피언인 데이비드 존스가 설계했다.
여행객들은 아루샤 최고급 5성급호텔 마운트 메루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항에서 차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호텔 내에는 인피니티 풀, 헬스장을 비롯해 바, 헤어살롱, 마사지 및 스파시설 등이 있다. 문의 (02)541-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