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쉽게 국내 및 해외주식을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출시, 풍성한 이벤트까지 마련했다./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고객이 선택한 주식이나 ETF를 원하는 날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기존 종합(01계좌)·외화은행연계(02계좌)·중개형ISA(14계좌)·연금저축(15계좌) 등에서 원하는 종목·금액과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된다.

이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거나 △특정 타이밍에 자동으로 매수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10개 주식 모으기 가능

‘주식모으기’에서는 국내 주식(ETF 포함)뿐만 아니라 미국·중국·홍콩·일본·독일·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 등 해외 10개 국가의 주식(ETF/ETN 포함) 모으기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절차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 번에 하나의 종목만 가능)→적립 규칙 설정→최종 확인’의 3단계만 거치면 간단히 완료된다. 이후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주식 모으기’를 진행하는 경우, ‘나의 모으기 현황’ 메뉴에서 진행 중인 모으기를 애니메이션 효과 등으로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조회 시점까지 모은 수량과 금액, 평균 매수 가격도 제공된다. 또한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친구나 지인에게 자랑하거나 함께 시작하도록 추천할 수 있다. ‘관리하기’ 메뉴에는 규칙 변경 및 일시 중단 기능도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주식모으기’ 최고의 인기 주식은?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 오픈 후 지난달 말까지 가입 고객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주식 중에선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가, 해외 주식 중에서는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SPDR Portfolio S&P 500 ETF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의 투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디지털 적립식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투자 편의성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나만의 주식모으기’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으로 주식 또는 ETF 모으기를 1종목 이상 등록하고, 모으기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최대 3잔, 선착순 2만 잔)을 제공한다.

또한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를 10번째까지 성공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명품 키링(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오)도 증정한다. 10번째 모으기를 여러 건 달성한 경우, 모두 추첨 대상에 포함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