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라는 경영 슬로건에 따라 ‘가치금융’을 중시한다.
먼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3주년 시점,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위한 점검체계 확립에 나섰다. 관련 법령이 판매 전과정에 적정하게 반영되어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점검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전행 차원의 자체점검 제도 도입으로 점검방식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 불공정영업행위 등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투자상품 신규계좌에 대한 점검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고령화·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금융환경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디지털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했다. 우선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당행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를 선정했다. 또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는 본인확인의 편리성 제공은 물론, 신분증·통장분실 등의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활동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통신3사(SKT·KT·LGU+)와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은 금융·통신업계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대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는 AI(인공지능)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이 활용된다.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에는 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수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와 함께 은행에 보이스피싱 위험도가 제공된다. 금융과 통신 기능의 연계로 금융사고 예방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IBK기업은행 측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안전한 금융 문화 선도와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금융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