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단독주택 브랜드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혁신적인 ‘프리패브(Prefab)’ 공법으로 국내 모듈러(조립식) 주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리패브 공법은 공장에서 건축 공정의 대부분을 완성하여 현장에서 정교하게 결합 및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방식은 현장 공정을 최소화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양평에 완공된 단독주택 ‘Proto.30D’는 자이가이스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설계가 잘 드러난 상품이다. Proto.30D는 자이가이스트의 표준 모듈을 조합해 만든 볼륨 타입 모델 중 하나다.
Proto.30D가 지어진 단독주택 부지는 진입로가 경사진 데다 시공 공간이 협소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리패브 공법으로 만든 모듈 단위 구조체를 활용해 6시간 만에 건축 공정의 70%를 완성했다. 특히 자이가이스트의 독자적인 벽체 레이어와 정밀한 시공 기술을 사용해 패시브하우스(에너지 저소비 주택)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구현했다.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준다.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모듈과 패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라인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라인은 구조적 안정성과 유연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다양한 주거환경과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가이스트는 단독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여 지속 가능한 주거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