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했다.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이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잘 지냈고 그도 나의 귀환을 반길 것”이라고 말하며 미·북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 미·북정상회담을 가졌을 당시 파주 등 경기도 북부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바 있다.
지난 2023년 5월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파주와 같은 접경지역에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파주는 개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1번 국도와 한반도 3대 경제벨트를 함께 가지고 있는 지역이어서 예전부터 남북 교류의 중추 역할을 해 왔다. 또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에 의해 KTX 고속철도가 파주 문산까지 연장된다. 현재 고속철도는 고양 행신역이 종착역인데 경의선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문산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새마을㈜에서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 토지를 분양 중이다. 매각가는 3.3㎡당 3만9000원부터다. 저평가된 파주 지역의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볼 수 있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법인을 설립해 접경지역 토지를 분양해 온 전문업체다. 10여년간 DMZ, 민통선 토지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매물정보는 경기새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