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각산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지방률이 일정 비율(남성 30%, 여성 35%) 이상인 강북구 주민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체중 3kg 또는 체지방률 3%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게 된다. 전문 강사는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운동 등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월 체성분 측정과 상담 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참여자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
강북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운동교정이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들끼리 운동 방법을 공유하고 운동을 독려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펫다운’에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삼각산 보건지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20분과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개인이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