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물푸레근린공원(진관동 246-12) 반려견 놀이터를 재개장했다.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은평구 반려견 놀이터’는 1300㎡ 규모로, 그간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와 시설 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췄다가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물푸레근린공원의 지형을 살려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 내부에는 반려견을 위한 음수대, 배변봉투 수거함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그늘막 흔들의자, 정자, 야외 미니책장 등도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놀이터를 방문한 보호자들이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시 ~ 오후 7시 사이다. 올해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6∙7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하며, 10∙11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면 견주와 함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는 반려견 놀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연계와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