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들어서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창원 지역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요즘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상승 여력이 많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ㆍ경기ㆍ인천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49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는 9.4%(14곳)에 불과했다. 개별 단지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191.21대 1(6월 분양)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77.01대 1(11월 분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5단지 23.76대 1(11월 분양) ▲아너스웰가진주 20.31대 1(6월 분양) 등이다. 이들 단지는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공급됐거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마산ㆍ창원ㆍ진해 통합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경남 창원시에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에 조성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단지 주변에 진해대로, 충장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3년 11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16분이 걸렸지만 새 도로가 개통되면서 6분으로 줄었다. 작년 4월에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이 개통돼 출퇴근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됐다. 또한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철도망 신설도 추진 중이다. 2023년 4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승인된 창원 도시철도 1~3호선은 예비타당성 신청 등을 앞두고 있다. 이 중 2호선 진해역은 단지에서 1km 거리 안에 들어설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3km 안에 있다.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각급 학교가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창원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인 진해루 해변공원이 가까워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진해루 해변공원은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안 둘레길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이 많이 침체되었지만 경쟁력을 갖춰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곳들은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창원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데다 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55)54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