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6월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 키즈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팝업스토어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베이비 및 키즈 제품(12세 이하)을 판매한다.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제작된 신생아 아이템을 비롯해 점퍼·셔츠·티셔츠·팬츠·슈즈 등 이탈리아 최고급 원료로 제작한 제품을 편안하게 착용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출산 시대, ‘골드 키즈(Gold Kids)’ ‘VIB(Very Important Baby)’ 등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버버리·펜디 등은 아동 브랜드를 독립 럭셔리 카테고리로 육성하고 있다. 관련 매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럭셔리 아동 카테고리 매출은 △2022년 24% △2023년 15% △2024년 16%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탈리아 솔로메오 지역 장인들이 손수 제작하는 명품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세련된 감각을 더해 사랑받고 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이탈리아 솔로메오 지역 장인들이 손수 제작하는 명품 브랜드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세련된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아동 컬렉션은 성인 의류 제작 방식과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키즈라인 팝업스토어에서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아용 스웨이드 재킷(10세 이상·375만원) △여아용 데즐링 봄버 재킷(10세 이상·350만원) 등이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션을 공유하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럭셔리 아동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