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천절과 추석으로 이어지는 긴 연휴를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다녀오는 특별한 골프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골프여행 전문 비비항공여행사와 이룸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여행은 7박9일의 프리미엄 골프 여행으로, 10월 1일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출발해 10월 9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블비치’는 골프 마니아에게 유명한 골프 명소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시원한 숲을 배경으로 거대한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연휴 외에는 길게 시간을 내기 힘든 50~60대의 골프매니아 고객층을 주요 타겟으로 기획됐다.
이번 여행 상품은 단순한 골프 여행을 넘어, 전통과 품격을 중시하는 50~60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명소인 페블비치의 라운딩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가 열리는 유명 골프장이다. 해변에 위치해 있어 바람이 강하고 그린이 빨라 스코어를 내기 쉽지 않지만,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보여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곳이다. ‘스파이글라스 힐 골프 코스’ 역시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미국의 100대 골프장에 매년 상위 랭크되는 곳이다. ‘링크스 앳 스패니시 베이’는 잔디와 키가 작은 지피식물류, 그리고 바닷가 모래언덕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이다. 페블비치 해변가의 모래언덕을 기반으로 환경 친화적 골프 코스로 개발됐다. ‘하프 문 베이 골프 링크스’는 36홀의 오션 프론트 골프와 함께 태평양을 바라보는 절벽에서 화려한 위엄을 자랑한다. ‘실버라도 골프 코스’는 노스 코스와 사우스 코스가 36홀로 이뤄진 곳으로, 노스 코스는 USGA가 주관하는 PGA투어의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대회 코스로 숙련된 골퍼에게도 어려운 장애물 코스가 있는 곳이다.
액션 넘치는 골프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캘리포니아의 주변 관광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여행은 골프 라운딩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관광도 알차게 잡혀있다. ‘뮤어우즈 국립기념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으로 19㎞ 떨어진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세쿼이아 숲에 지정된 국립 기념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은 코스트 레드우드로도 유명하다. 나파밸리 최고의 와인이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나파밸리 오퍼스원 와이너리’체험도 준비돼 있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하루를 보낸 뒤, 최고급 숙소에 돌아와 식사를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번 여행 내내 하얏트 리젠시 몬터레이 호텔 앤 스파, 더 인 스패니시 베이,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메리어트 워터프론트 등 유명 호텔에서 머물며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다.
10월 3일에 출발하는 상품은 출시 즉시 마감됐고, 10월 1일 출발 상품의 요금은 2229만원(8인 기준)부터다. 대한항공 일정 외에도 아시아나 항공(골프 라운드 1회 추가 가능), 라스베이거스 포함 일정 등 총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상품별 2인부터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31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