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020세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분야부터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후원이 부족한 동계 스포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열리는 LG의 대표적인 AI 인재 육성 경연 대회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은 2022년 시작돼 청년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 9월 열린 5기 프로그램까지 역대 총 1만2000여 명의 만 19~29세 청년이 참가했다.
LG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해커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입사 지원 때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준다. 해커톤 결선 행사에선 LG AI연구원을 포함해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결선 참가자들은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고,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에 등록할 기회도 얻는다.
LG가 작년 새로 시작한 ‘LG AI 청소년 캠프’는 미래의 AI 리더가 될 꿈나무 양성을 위해 참여 연령대를 대폭 확대했다. LG가 서울대와 손잡고 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상대로,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서울대에서 열리는 1박 2일 교육을 시작으로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2주 동안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교육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미국 교육 과정 참가자들은 AI 기술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LG는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등 비인기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했고, 현재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과 남·여·청소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폐막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활약이 주목받았다. LG는 지난해 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앞서 아이스하키 청소년 대표팀을 선발하는 총 3회의 훈련 캠프(LG판타지캠프)를 후원하는 등 유망주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LG 관계자는 “기업의 후원이 의미 있게 활용돼 국제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꿈꾸는 유망주가 늘어나 선수층이 두꺼워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아이스하키 저변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